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역량강화 부문 사전 워크숍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역량강화 부문은 국가간 IT기술 발전 정도의 차이가 전세계적 화두로 대두됨에 따라, 정보화 및 정보보호 격차 해소에 대한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부터 신규의제로 채택됐다.
사전워크숍은 본회의에서 해당 의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실현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한국에서 열리는 역량강화 사전워크숍에는 영국 외무연방성, 미국 국무부, 유엔개발계획, 우간다, 페루, 볼리비아 정부 등 주요국 및 개도국 ICT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 약 57개국 150여명이 참가해 패널토의와 자유토론 등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역량강화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 현황 등을 공유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국의 역량강화 우수사례와 개도국의 수요에 부합한 실효성 있는 지원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한국의 르완다 국가정보 구축 프로젝트 및 영국의 글로벌 정보보호 역량강화 센터 사례, 아프리카 지역의 사이버보안 관련 요구사항 등이 심도있게 소개될 예정이다.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올해 의제는 △경제성장과 발전 △사회문화적 혜택 △사이버보안 △국제안보 △사이버범죄 △역량강화 등 총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