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이석기 고립된 친북주의자…국회의원 그만둬야”

입력 2013-09-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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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진상규명위 설치 촉구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3일 “통합진보당 스스로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밝힐 필요가 있다”며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 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그 사람들은 굉장히 고립된 친북주의자”라며 “이질적인 광신교적 분위기를 갖다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용납될 수 없는 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통진당은 경기동부연합과 정체성을 같이했는지 여부에 대해 국민 앞에 소명해야 한다. 이를 밝히지 않고 (민주당에) 보호해달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그런(내란음모) 이야기를 하고 그런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 의원은 스스로 국회의원을 그만둬야 된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 통진당 정당해산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과 같이 정치를 할 수 없다”며 “민주적 질서를 위반했다면 해산해야 되겠지만 그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이어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개혁요구가 정점에 올라가고 있는 순간에 이것(이석기 사태)을 발표를 한 것”이라며 “상당히 정치적 기획,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상황을 관리하는 것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청와대가 직접 관제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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