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문 좁아졌다지만… 항공업계는 ‘맑음’

입력 2013-09-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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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하반기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장기 불황 속에서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5.2% 늘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인턴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하반기 채용시즌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 2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을 포함한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전채 채용인원은 914명이다.

하반기 채용 지원 자격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토익점수를 소지해야 한다. 남성 지원자의 경우 병역을 완수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 인적성검사, 임원면접 등 4단계로 12월 중순 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객실승무원, 항공우주 연구개발인력 등 5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대졸 공채, 남ㆍ녀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7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 대졸 공채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모집 대상전공 학사 이상 학위와 공인 영어자격 소지자로 병역 필 혹은 면제 받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각 전형 절차에서 나타나는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 능력에 더욱 주목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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