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3일 오전(한국시간)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와 함께 2타점과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와 6회에는 모두 첫 타자로 등장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현재까지 홈런 19개와 도루 17개를 기록해 2010년 이후 3년만에 20-20 클럽 가입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