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지성이면 감천’ 이해인이 홍진희의 처량한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1 ‘지성이면 감천(김현희 극본, 김명욱 연출)’에서는 장미화(홍진희)를 찾아 건강을 챙기는 이예린(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린은 미화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미화의 초췌한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그는 사온 비타민을 건넨 뒤, “밥이 보약이라고 했어요. 밥은 잘 먹는 거예요? 얼굴이 왜 그 모양이에요”라고 말했다.
미화가 요지부동하자 예린은 “답답하게 왜 그래요. 대답 좀 해봐요”라고 답을 재촉했고, 미화는 “너는 너대로 살어. 신경 끊어. 내 입에 풀칠은 알아서 할 테니까. 어서 가. 먼지 나니까”라며 밀어냈다. 예린은 생활비를 넣은 봉투를 놓은 뒤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