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ㆍ한주완 로맨스, 시청률에 효자?

입력 2013-09-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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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와 한주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ㆍ연출 진형욱)’ 2회에서는 동생 왕대박(최원홍 분)의 자퇴문제로 최상남(한주완 분)과 처음 만나는 왕광박(이윤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광박은 동생 왕대박이 자퇴하자 분노했다. 그런 왕대박이 최근 최상남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 다짜고짜 최상남을 찾아가 한바탕 퍼부었다. 이에 최상남은 오히려 “대박이에 대해 뭘 얼마나 아냐”라며 왕광박의 무심함을 꼬집었다.

최상남은 “대박이 상처 주는 말 하지 마라. 제일 중요한 건 대박이가 꿈이 없다는 거다. 긴 인생 살면서 학교 며칠 안 간 건 중요하지 않다. 대박이가 꿈을 찾도록 기다려주는 게 어른으로서 할 일이다”고 말했다.

왕광박은 최상남의 말을 그대로 가족들에게 전했다. 그리고 동생 왕대박을 옹호해 이미 최상남에게 마음이 넘어갔음을 알렸다. 왕광박은 왕대박이 학교로 돌아가자 바로 최상남에게 식사를 사겠다고 연락했다.

왕광박은 식사를 하며 최상남의 매력에 더욱 빠져갔다. 그러나 최상남은 “나 선수다. 괜히 내게 마음 주지 마라. 울고불고 짜는 거 딱 질색이다”며 차갑게 반응했다. 그러나 이제 막 시작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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