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억만장자 21명…전년보다 5명 늘어

입력 2013-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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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억만장자 수가 올해 21명으로 지난해의 16명에서 5명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억만장자 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집계한 싱가포르 50대 부자 순위에 따르면 이들은 부동산 가격과 주가 상승으로 부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부자 가운데 5분의 1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

1위는 로버트와 필립 응 파이스트오거니제이션 최고경영자(CEO)가 꼽혔다. 이들의 순자산은 106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4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퀙릉벵(Kwek Leng Beng) 홍릉그룹 회장은 순자산 47억 달러로 2위에 올랐다. 퀙 회장은 지난해에서 4계단 상승했다.

싱가포르 50대 부자의 총 자산은 올해 8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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