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의 NC큐브 커낼워크점 외관. 사진제공 이랜드리테일
이랜드가 인천에 초대형 테마 쇼핑몰을 낸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30일 인천 송도에 유럽형 몰링스트리트 쇼핑몰 ‘NC 큐브 커낼워크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NC 큐브’는 NC레이디스와 웨이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매장이다. 쇼핑, 문화, 맛집 탐험, 산책, 피크닉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1호 매장인 커낼워크점은 연 면적 5만4726㎡(약 1만6554평)규모로 인천지역 쇼핑몰 중 최대 규모다. 800m의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콘셉트의 4개 동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쇼핑 공간 외에도 식당과 카페를 전체 매장수의 40%까지 늘렸다. 마임, 뮤지컬 갈라, 밴드 공연 등 문화 공연을 거리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로 NC 큐브 커낼워크점 지점장은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조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로 소풍을 떠나 듯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NC 큐브’커낼워크점에 주말 일 평균 10만명 수준의 쇼핑객을 연내 유치한다는 목표다. 또 2년 내 연 매출 2000억원의 매장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