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운임채권 유동화로 1억4000만달러 조달

입력 2013-08-28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남용 현대상선 기획지원부문장(왼쪽)과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가 28일 반얀트리호텔에서 컨테이너운임 유동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향후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유동화해 1억4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반얀트리호텔에서 주간사인 영국 HSBC은행과 컨테이너운임 유동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남용 현대상선 기획지원부문 부문장,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초 자산으로 유동화해 HSBC로부터 1억4000만 달러를 조달한다. HSBC는 이 매출채권을 담보로 AAA등급의 기업 어음을 해외에서 발행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자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선제적 운영 경비 확충이 목적”이라며 “최근 현대건설 이행보증금 2388억원 반환에 이어 유상증자 2400억원, 자산유동화 1억4000만 달러를 조달하면 총 63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83,000
    • +0.71%
    • 이더리움
    • 3,59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1.05%
    • 리플
    • 732
    • -2.01%
    • 솔라나
    • 230,600
    • +3.13%
    • 에이다
    • 496
    • +1.64%
    • 이오스
    • 666
    • -0.45%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64%
    • 체인링크
    • 16,600
    • +4.67%
    • 샌드박스
    • 0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