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우측)과 김종오 동양시멘트 대표이사(좌측)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석회석 폐광부지를 재활용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중부발전이 발전소 건설, 시운전, 운영 등 기술분야를, 동양그룹은 인허가, 재원조달 등 사업관리를 주관한다.
중부발전은 동양그룹과 지난 6월 삼척 화력발전사업자로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015년 5월 착공 및 2019년 12월 1호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인허가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삼척 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 차세대 신기술이 적용된 초초임계압 발전설비를 도입해 최고 효율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중부발전의 사업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의 표본이 될 동양파워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