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누수 논란’에… 문제발생 시 평생보증 서비스 제공

입력 2013-08-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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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품질문제 없어”

현대기아차가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아반떼’, ‘K3’ 등 주요모델에서 엔진룸에 누수가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은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애프터서비스(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라며“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품질에 대한 확신 차원에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 커넥터들은 2중의 방수 시스템이 적용돼 있을 뿐 아니라 △물속에서 압력을 가했을 때 누수여부를 평가하는 기밀성 평가 △영하 40도의 온도에서도 정확한 성능을 보장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내한방치 평가 △극심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내구성 보장을 평가하는 냉열충격 평가, △1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고온방치 평가 △일교차에 의한 온도 변화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온습도 싸이클 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완성차에 적용된다.

한편, 최근 아반떼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엔진룸에서 물샘 현상이 발생한다며 증거 사진 등을 인터넷 동호회 등에 게재했다. 국토교통부는 아반떼 누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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