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상식서 성행위 퍼포먼스 논란, 마일리 사이러스 누구?

입력 2013-08-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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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MA 2013 동영상 캡처

미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가 비난을 한 몸에 받는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2013’에서 가수 로빈 시크(36)와 함께 그의 히트곡 ‘블러드 라인(Blurred Lines)’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날 곰돌이 무늬가 들어간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한 이후, 혀를 길게 내밀고 기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히 그녀는 무대 중반에 비키니 차림으로 갈아입고 로빈 시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1992년생으로 미국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 시리즈에서 당시 테일러 맘슨을 제치고 주인공 마일리 스튜어트 역에 발탁됐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시즌1~5를 이끈 마일리 사이러스는 낮에는 평범한 학생, 밤에는 가수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소녀이야기로 미국 십대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1992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에이키 브레이키 하트’(Achy breaky heart)의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친딸이기도 하다.

‘한나 몬타나’ 시리즈에서 가수로 분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비정규앨범 포함 총 15개의 음반을 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002년 영화 ‘아메리칸 아이돌’ 단역을 시작으로 2006년 ‘한나 몬타나’로 첫 주연, 2009년 ‘한나 몬타나: 더 무비’, 2010년 ‘라스트 송’, 2012년 ‘엘오엘(LOL)’, ‘소 언더커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미국 하이틴물을 대표하는 스타이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분당 30만6천개의 내 VMA 퍼포먼스 관련 트윗이 올라왔다”며 “이는 미국 내 정전사태와 미식축구 슈퍼볼보다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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