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이 대망의 '파이널 리그(레벨 9)'를 앞두고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댄싱9' 6회 방송은 평균시청률 2.0%, 최고시청률 2.5%(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Mnet KM 스토리온 합산치)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장면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에서 각각 3명의 춤꾼이 무대에 올라 실시간 배틀을 벌인 '유닛대항전(레벨8)'이었다. 상대 유닛이 지정한 노래에 맞춰 각각 한 곡씩 춤을 주고받은 뒤 공통곡으로 동시에 퍼포먼스를 펼쳐야 하는 유닛대항전 무대는 생방송 무대 진출을 위한 도전자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몸짓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닛대항전 무대는 생방송에 진출할만한 춤꾼이 누구인지 각자의 매력이 확연히 드러나 보이는 무대였다. 3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하고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여 온 레드윙즈 하휘동은 이번 공연에서도 외국인 멤버 시드니와 한 조가 되어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의적인 콜래보레이션으로 극복해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류진욱, 김솔희, 김명규, 이루다 등 그 동안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끌어올려 온 춤꾼들이 대거 활약하며 유닛대항전 무대를 빛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약 10분 정도의 특별 생방송으로 레벨 9 '파이널 리그' 진출자 전원을 공개됐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마스터들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팀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파이널리그 무대에서 격돌하며 총 5전 3선승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는 경우, 3대 2로 우승팀이 결정되고 마지막 주에 '댄싱9' MVP 결정전을 펼치게 되어 최대 6주 동안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