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4일 폭로한 ‘위험한 가족’ 이야기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험한 가족의 보험사기 사건이 방영됐다. 3층에서 떨어져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된 10대 소녀은 바로 부모가 거액의 보험금를 노리고 벌인 사기극 이었던 것.
지난 2011년 12월 4일 새벽 인천의 한 빌라에서 15세 소녀가 3층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소녀는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됐다. 심지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소녀는 하반신 마비가 됐다.
그러나 이는 온가족이 가담한 보험사기로 밝혀졌다. 이들이 소녀를 밀쳐 다치게 한 후 받은 보험금은 6억원. 이 사기단에는 어머니, 할머니, 아들, 딸, 손주 등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이게 실제 일어난 일이라니 말도 안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그 소녀의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어머니가 주도했다니 친딸이 맞긴 한건가",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소녀가 너무 가여워"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