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항만, 해수 방사능 물질 농도 일주일새 8~18배 높아져

입력 2013-08-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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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항만 안에서 채취한 해수의 방사능 물질인 트리튬(삼중 수소) 농도가 일주일새 8~18배 높아졌다고 24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제1원전에서 500m 떨어진 항만 입구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했다. 트리튬 농도는 ℓ당 68베크렐에 달했다. 다른 네 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트리튬 농도도 52~67베크렐 사이였다.

이는 국가 기준치에는 미달한 것이나 지난 12일 측정치보다 8~18배 높아진 것이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6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지하수 오염이 발견되면서 해수 방사능 오염 정도를 일주일마다 측정해왔다. 이날 결과는 방사능 오염이 원전 외부로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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