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양성애자 김정도, ‘백옥담앓이’ 얼마나 갈까

입력 2013-08-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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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양성애자 김정도가 백옥담과 열애 중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8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도는 자신의 동생 박지영(정주연 분)에게 “앞으로 올케한테 반말하지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박지영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이에 대해 박사공은 박지영의 태도가 신경 쓰였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불만이다. 연인 노다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박사공은 양성애자다. 노다지를 사랑하기 전에 이미 동거하던 연인이 있었다. 나타샤(송원근 분)다. 박사공은 노다지와의 사랑이 싹트자 나타샤를 잔인하게 내쳤다.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며 가족들에게도 끔찍하게 했던 그였지만 짓밟아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노다지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노다지로서는 행운이다. 푸르메(김예령 분)의 집에서 하녀처럼 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도 네에서는 가사 부담은 물론 당분간 공부까지 하라는 왕여옥(임예진 분)의 말에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단 한 가지 문제는 박지영이다. 올케대접은커녕 반말로 일관하는 박지영의 태도를 보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 변덕이 죽 끌듯 하는 왕여옥이 언제 말과 행동을 바꿀지도 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양성애자 김정도가 나타샤를 잔인하게 내쳤던 것처럼 노다지를 내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노다지는 결국 불행할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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