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 비진학 청소년 진로설계 적극 나서

입력 2013-08-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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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시는 민간 전문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진학 청소년'은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중도에 포기한 19~24세 청소년을 일컫는 말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서울시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2010년 62.8%에서 2011년 56.2%, 지난해 55.8%로 나타났다.

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는 '새로운 탄생-희망찬 자기설계'를 주제로 매주 다양한 특강, 워크숍을 진행한다. 느헤미야코리아의 'N.K! Go 대학'은 대학이 아니어도 다양한 상식을 배우고 건전한 정신을 기를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영어, 경제시사, 독서논술, 명사 특강 등으로 짜여 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적성검사, 직업의 이해, 진학·취업 지도 등으로 짜인 진로설계 프로그램 '행복한 미래로의 여행-플랫트 폼'을 개설한다.

창작집단 정의진이 진행하는 연극 창작 프로그램 '암(巖)을 딛고 별이 되다'와 마을 공동체 품애의 '장인 공예체험, 작품전시회' 등 문화·체험 분야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참가 일정, 신청 방법 등은 다음 달 중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지난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은 5만2050명로 약 절반(44.2%)에 가깝지만 이들 중 약 70%(3만6460명)가 무직으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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