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본 19금 영화 '아메리칸파이'..."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13-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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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19금 영화 '아메리칸파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이 19금 영화를 본 사연을 고백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진격의 패셔니스타' 편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숙소에 놀러갔을 때 억지로 19금 영화를 보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당시 "제시카, 윤아, 티파니, 태연 언니가 아메리칸파이를 보고 있었다"며 "야한 게 나오니까 민망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언니들이 '나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탈이 "미성년자일 때여서 민망해 뒤돌아서 있었다"고 하자 함께 출연한 데프콘은 "그건 거의 '뽀뽀뽀'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크리스탈 데프콘 외에 개그맨 김경민, 설리 등이 출연했다.

크리스탈 19금 영화 '아메리칸파이' 봤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리스탈 19금 영화 봤다더니 겨우 아메리칸파이냐" "난 또 뭔가 했네" "크리스탈 본 19금 영화 아메리칸파이 정말 뽀뽀뽀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아메리칸파이'는 총각 딱지를 떼려는 고교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실수담을 담은 성장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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