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 원인'은 만병의 근원..."스트레스부터 없애라!"

입력 2013-08-22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식증후군 원인

▲사진=KBS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야식증후군 원인은 스트레스로 알려졌다.

야식증후군이란 '야간식이증후군'의 줄임말로, 낮에는 잘 먹지 않고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이다.

야식증후군 원인은 다양한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심리적인 요인들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늦은 밤 야식을 지속하면 위장장애는 물론 식욕 저하, 식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을 발생시킬 위험도 커진다. 또한 수면 장애를 이유로 야식 증후군이 생긴 경우, 지나친 야식 섭취가 오히려 불면증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야식증후군 원인인 심리적인 요인들을 해소하려면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이다.

하지만 야식을 끊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송홍지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부득이하게 밤 8시 이후에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에는 열량과 당 지수, 당 부하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득이하게 야식을 할 경우에는 흔한 야식메뉴인 치킨 떡볶이 같은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고구마ㆍ두부ㆍ단호박ㆍ저지방우유ㆍ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낫다.

고구마는 100g당 130k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 가고 체중감량 효과도 있다. 두부는 100g당 90kcal로 칼로리는 낮지만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어서 몸에 부담이 덜하다. 단호박은 100g당 29kcal로 부기를 빼주고 변비예방과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다.

당 지수가 낮은 음식에는 콩 및 콩류, 녹색 채소잎, 보리, 거친 호밀, 호밀빵, 귀리 등이 있다.

한편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야식을 즐기며, 100명 중 1명은 야식증후군(야간식이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43,000
    • -2.82%
    • 이더리움
    • 3,303,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5.61%
    • 리플
    • 800
    • -2.68%
    • 솔라나
    • 195,100
    • -4.97%
    • 에이다
    • 476
    • -5.93%
    • 이오스
    • 645
    • -6.39%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6.66%
    • 체인링크
    • 14,900
    • -6.93%
    • 샌드박스
    • 337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