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주가] 난형난제 BS금융-DGB금융

입력 2013-08-22 07:45 수정 2013-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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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놓고 ‘힘겨루기’… 앞서거니 뒷서거니 주가흐름도 비슷

경남은행을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방은행 금융지주사 맞수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라이벌인 만큼 주가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올해들어 BS금융은 7.58%오른 1만4200원에, DGB금융은 7.56% 상승한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두 종목 모두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BS금융은 지난 3월4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16% 가까이 하락했지만 DGB금융은 지난 2일 신고가를 찍으며 재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실적 역시 맞수임을 입증했다.

은행 출범은 늦었지만 지주사 전환에 앞선 BS금융은 상반기 말 총자산 49조1640억원의 외형에 5904억원의 영업이익과 1872억원의 당기 순익을 남겼다. 지난해 6312억원의 영업이익과 2001억원의 순익보다 각각 6.46%와 6.45% 줄어든 실적이다.

DGB금융은 상반기 말 41조 389억원의 총자산으로 자산 40조 시대를 연 가운데 4872억원의 영업이익에 1305억원의 당기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5072억원의 영업이익에 1589억원의 순익을 거둬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3.9%, 17.9% 줄었다.

DGB금융은 BIS비율이 15.45%에서 15.84%로 올랐고 BS금융은 15.03%에서 14.25%로 한 계단 내려섰다.

이들 두 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BS금융지주나 DGB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인수할 경우 경남은행의 내부통제와 리스관리의 취약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5일에 발표된 매각공고안에 따르면 예비입찰 마감은 9월23일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11월께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매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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