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 위해 행복한 불끄기 함께해요"

입력 2013-08-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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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금년 4월부터 매달 22일 1시간 불을 끄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행복한 불끄기’와 연계해 공공시설, 가정, 업무용 빌딩 등이 소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에코마일리지, 행복한 불끄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천체망원경 20대를 서울광장에 설치해 불꺼진 서울하늘에서 '내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에너지절약 시민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명사 재능기부 행사도 진행한다.

그린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천연 물감을 사용해 시민들의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준다.

이날 저녁 8시부터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에너지절약 선언식, 대형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기념식에서는 소등으로 절감한 전력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청사는 22일 행복한 불끄기의 날로 당초대로 20시부터 21시 5분까지(65분간) 전등을 소등하고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14시~15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추가 절전도 병행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한 명이 실천하면 단 5분의 소등도, 천만 시민이 동참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며 ”매월 22일이 지구를 위해 저녁 8시~9시까지 1시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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