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가림막증언' 논란

입력 2013-08-19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댓글녀 등 증인 26명 출석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국정원 전·현직 직원과 경찰 관계자 등 증인 26명을 대상으로 2차 청문회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청문회에는 국정원 댓글사건 및 '감금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증인으로 등장했다.

또 김씨의 직속상관이었던 최모씨, 이들의 지휘 선상에 있었던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등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이 출석했다.

댓글사건 은폐·축소 의혹과 관련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과 최현락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등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인권유린 및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국정원 전직 직원인 정기성·김상욱씨 등도 출석했다.

애초 출석 대상 증인은 27명이지만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의 회계책임자인 백종철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여야는 국정원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증인들의 얼굴을 가리고 진술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청문회를 진행키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박원동 전 국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현직 직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공개불가 입장을 고수해 청문회 초반부터 진통이 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5,000
    • +0.01%
    • 이더리움
    • 3,455,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94%
    • 리플
    • 857
    • +18.04%
    • 솔라나
    • 216,800
    • +2.55%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53
    • -2.1%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4.07%
    • 체인링크
    • 13,980
    • -4.7%
    • 샌드박스
    • 348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