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가고시마시, 19일 오전부터 화산재 청소 나서

입력 2013-08-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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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사진=NHK

18일 대규모 분화로 거리에 대량의 화산재가 뒤덮인 일본 가고시마시는 19일 이른 아침부터 청소차 등 60대를 동원해 도로에 쌓인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섰다.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에서는 18일 오후 4시31분경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연기가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는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이다.

가고시마시에서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량의 화산재가 내려앉아 한때 주변이 어두워지면서 차량들이 라이트를 켠 채 주행했고, 이들 차가 지나갈 때마다 화산재가 날아올랐다.

가고시마시는 19일 오전부터 청소차와 살수차 총 약 60대를 동원해 도로에 쌓인 화산재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고시마시가 이처럼 대대적인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선 것은 작년 7월 사쿠라지마의 미나미다케 산정 화구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일본 기상대는 일본 화산 폭발과 관련, "대규모 폭발 조짐은 없지만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마그마가 고인 곳에서 마그마 공급이 이어져 앞으로도 화산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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