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증상...교정훈련 시 '치료' 가능

입력 2013-08-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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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난독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교정 훈련을 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일례로 미국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초등학교 때 난독증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어머니 바버라 여사가 글자 카드를 갖고 읽기 연습을 반복, 지도해 장애를 극복한 바 있다.

또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도 난독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톰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 등 수 많은 영화에서 보여준 멋진 연기는 모두 대본을 귀로 듣고 외워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난독증의 원인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부에 대한 강박관념과 정서적 불안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 난독증 치료를 위해서는 어린이가 느끼는 정서적 결함을 분석한 후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린이의 정서가 안정된 상태였을 때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난독증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이 있는 어린이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 ▲단순한 단어 ▲자주 접하는 단어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고 쉬운 것에서 점차 어려운 단어 순으로 반복해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글을 읽어주거나 읽게 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내용 전체를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세부적인 내용에 관해 물어보거나 아이 스스로 내용을 요약해 발표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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