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사자라고?" 中 동물원의 황당한 운영

입력 2013-08-15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한 동물원이 사자 우리에 개를 전시하는 엉터리 운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중국 동방금보(東方今報)에 따르면 허난(河南)성 뤄허(漯河)시에는 최근 시 인민공원 안의 동물원에 가짜 사자와 이리 등이 전시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아프리카 사자'라는 푯말이 붙은 우리에 경비견으로 많이 기르는 짱아오(藏獒·티베트산 매스티프)가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표범 전시관 역시 여우로 보이는 동물 몇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뱀 전시관에는 커다란 해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있는 한 동물원이 멸종위기동물인 백두산 호랑이를 탁자에 줄로 묶고 관람객이 올라타 사진을 찍게 하는 등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68,000
    • -2.59%
    • 이더리움
    • 3,379,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448,200
    • -2.03%
    • 리플
    • 719
    • -1.91%
    • 솔라나
    • 207,700
    • -0.86%
    • 에이다
    • 458
    • -3.17%
    • 이오스
    • 635
    • -3.7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4.78%
    • 체인링크
    • 13,840
    • -5.01%
    • 샌드박스
    • 341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