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배드민턴 다이어트 도움 "나는 부작용 3kg 쪘다"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태릉선수촌에 다녀왔다.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이 1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KBS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태릉선수촌 훈련분위기와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만기는 “우리가 밖에서 운동했던 모습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모습은 많이 달랐다. 우리도 밖에서 지옥훈련이라 생각하고 연습했는데 그곳에 가니 전혀 달랐다”며 “너무 진지했고 태극전사들이 너무 열심히 했다. 우리팀도 거기 갔다 온 이후로 전부 근육통을 앓았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호동은 배드민턴 운동의 강점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배드민턴의 경우 체중이 많은 분들은 5~10kg까지 빠진다. 그런데 부작용이 있다”며 “운동을 한만큼 많이 먹게 돼 살이 찐다. 나는 3kg s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밥맛 좋다고 진짜 많이 드신다. 약주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배드민턴 동호회분들께 이야기 들으면, 70% 정도는 다이어트에 도움된다고 했다. 나머지 30% 정도는 치맥의 유혹에서 못 빠져나와서 살이 찐다고 하더라. 그래도 운동을 하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배드민턴 편에는 강호동, 이만기, 이수근, 조달환, 존박, 이종수, 최강창민, 이지훈, 찬성, 필독 등이 출연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양지웅 기자(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