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만에 2명 더 늘었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이 보고한 온열질환자는 총 919명으로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876명으로 사망자는 8명이었다.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하루 사이에 온열질환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43명, 2명 늘어난 것이다.
열탈진 환자는 4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284명), 열경련 (115명), 열실신 (110명), 열부종 (1명)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