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되나…위스키 소비량 13.5% 감소

입력 2013-08-11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침체 탓에 올해 상반기 위스키 소비량이 전년동기 대비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올 상반기 1~6월 위스키 출고량은 91만6745상자로 작년 동기의 106만344상자에 비해 13.5% 줄어들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상자는 500㎖ 18병이다.

판매량 1위인 디아지오의 ‘윈저’는 작년 상반기(38만9033상자)보다 20.4% 감소한 30만9851상자가 팔렸다.

업계 2위인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 출고량은 25만4707상자에서 20만2276상자로 20.6% 줄었다.

롯데주류의 ‘스카치블루’는 작년 1~6월(17만7221상자)보다 13.8% 하락한 15만2827상자가 출고됐다.

그러나 알코올 36.5도의 ‘골든블루’ 판매량은 2만5429상자에서 6만4937상자로 155.4% 증가했다.

아울러 ‘밸런타인’(3만7267상자), ‘킹덤’(3만2672상자), ‘조니워커’(2만4587상자), ‘잭다니엘’(2만185상자), ‘시바스리갈’(1만6704상자), ‘J&B’(1만3595상자)가 양주 판매순위 10위 이내에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한데다 저 알코올 주류문화가 확산된 영향으로 양주소비량이 크게 줄었다”며 “당분간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00,000
    • +1.45%
    • 이더리움
    • 3,46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0.84%
    • 리플
    • 857
    • +19.36%
    • 솔라나
    • 221,400
    • +2.88%
    • 에이다
    • 471
    • +0.21%
    • 이오스
    • 662
    • +2.48%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00
    • +4.83%
    • 체인링크
    • 14,230
    • +0.42%
    • 샌드박스
    • 356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