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66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가축은 383개 농가에서 닭 74만5671마리, 오리 4만829마리, 돼지 40마리 등 모두 78만6540 마리가 폐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민 1만6576명, 건설·산업현장 근로자 2836곳 3만418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시행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문을 보내 "폭염이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상근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