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이종덕<사진> 충무아트홀 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릴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종덕 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 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인 삶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판단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1963년부터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화공보부 정책연구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재직 시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예술 인구 저변 확대에 공헌을 했다. 또한 공연장의 운영시스템을 개선하여 공공 예술기관의 전문성과 수익성 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많은 기업인들과 개인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후원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