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G2 판매량 “예상치 훨씬 웃돌 것”

입력 2013-08-08 03:33 수정 2013-08-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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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G2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G2 데이 서울’ 행사를 갖고,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했다. LG전자는 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하는 등 8주 이내에 세계 130여 통신사와 함께 글로벌 론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마창민 한국마케팅 담당 상무는 LG G2 판매량 목표 질문에 “정확한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업계나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 예상 기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LG G2의 글로벌 G2 스마트폰 판매량을 약 400만~500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이 수치를 넘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문인식 기능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팬택은 전날 공개한 베가 LTE-A에 지문인식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바 있다. 마 상무는 “지문인식 기능에 대해 우리도 고민했다. 하지만 제공하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보면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번에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사 가로수길 팬택 베가 LTE-A 팝업스토어 바로 건너편에 LG G2 체험 매장을 오픈하는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마창민 상무는 “LG G2의 이미지를 좀 더 젊은 세대와 가깝게 가기 위해 가로수길로 정한 것”이라며 “팬택 체험 매장이 거기에 있는지 사실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가로수 길에서 LG G2 관련 다양한 행사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LG G2의 콘셉트인 ‘사람’이 갤럭시S 시리즈의 콘셉트와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는 “스마트폰 주체는 인간이지 않나. 누가 먼저 내세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해석되느냐가 중요하다”며 “마케팅 측면이 아닌 제품 측면에서 접근했다. 최대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걸 이해하고 겸손하게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마창민 상무는 국내에서 다양한 LG G2 마케팅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도 부탁했다. 그는 “전반적인 마케팅 스케일을 확장했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고객층을 직접 찾아가고, 독특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 LG G2 마케팅이 어떻게 진행될지 보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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