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화 아시아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더 클래식(THE CLASSIC)'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공식적인 11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신화는 하반기에 솔로 가수, 연기, 해외 프로모션 등 개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멤버 전진은 "중국에서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오랜만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진은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 대해 "에릭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앤디는 5년 만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모션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동완은 잠깐 휴가 떠나고 돌아온 다음에 다시 연기자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진은 솔로 가수로 활약하는 멤버 이민우와 신혜성의 활동 계획도 전했다. "현재 엠넷 '댄스나인'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민우는 조금 있으면 솔로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나온다. 신혜성은 연말 콘서트로 팬분들 만날 예정이다. 요즘 하고 싶은 음악 장르가 있다고 귀띔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화는 지난 6월 8일 홍콩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 중국 북경, 이날 서울 공연까지 6개 도시 총 10회 공연을 통해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매 개시 5분 만에 총 2만7000석이 전석 매진된 서울 공연은 지난 3월 열린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와 비교해 무대 디자인부터 공연 구성까지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마련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