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872억…전년동比 4.5% ↓

입력 2013-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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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가 상반기 1872억원의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금융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960억원) 대비 4.5% 감소한 1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BS금융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비용 절감 등으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자본적정성 판단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14.25%,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4%와 11.31%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과 연체대출채권 비율도 각각 1.45%와 0.78%를 나타내며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974억원)보다 8.6% 축소됐다. BIS 비율은 14.18%, ROA와 ROE는 각각 0.84%와 11.21%, 고정이하여신 비율과 연체대출채권 비율은 각각 1.41%와 0.64%로 집계됐다.

특히 지주회사 전환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BS캐피탈과 BS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121억원, 57억원을 기록해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BS금융그룹은 수년간 지역 강소기업 중심의 여신정책을 견지한 결과 대규모 충당금 부담 없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 우량여신 위주의 안정적 성장과 영업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비절감 및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계열사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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