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케라시스’ 퍼퓸샴푸 두달 만에 5만개 완판

입력 2013-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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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향기·한정판 3박자 콘셉트 차별화

▲애경산업의 케라시스는 최근 향수 에디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최근 선보인 ‘케라시스 퍼퓸샴푸’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케라시스는 지난해 헤어케어 제품 최초로 호주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엘레나 제임스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을 출시, 두달 만에 5만개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닐슨 데이터 기준 헤어케어시장 내 단일상품 최초로 시장에서 1.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사례다. 특히 화장품에서 주로 하던 향기 마케팅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샴푸에 적용해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디자인· 향기·한정판 이라는 확실한 3박자 콘셉트가 맞물려 타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한정판 퍼퓸샴푸의 성공에 힘입어 ‘퍼퓸 라인’을 정식으로 출시, 현재까지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두 번째 리미티드 에디션인 ‘섬머드림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을 론칭했다. 여름향수와 겨울 향수가 향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 제품 역시 5만개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케라시스는 업계 최초로 홍대 부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제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실시간 체크해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 중이다. 케라시스 플래그쉽 스토어 ‘with A.nan’은 체험 및 감성마케팅 공간으로 케라시스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로드숍 형태로 꾸몄다.

김은수 마케팅부문 헤어케어 BM(브랜드 매니저)은 “머리결도 피부관리 못지 않게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샴푸·린스도 화장품처럼 취향에 맞게 골라 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젊은 여성이 화장품을 고르는 입장에서 고민해보고 마케팅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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