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확 줄었는데 ‘모기채’ 판매는 늘어…왜?

입력 2013-08-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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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모기채

더운 여름철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모기용품 매출이 주춤해졌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모기 관련용품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모기 살충제’는 59.2%, ‘모기장’은 62.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폭우성 장마로 알과 유충이 쓸려 내려가면서 여름철 대표 해충인 모기가 올 여름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기관에서 운영하는 모기 채집 시설의 올 7월 모기 개체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가량 줄어든 3700여 마리에 그쳤다.

반면, 롯데마트에서 ‘모기채’판매는 같은 기간 10% 가량 증가했다. 모기는 줄어들어도 캠핑 수요가 늘어나면서, 야외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맘때면 대형마트 전단에 단골 품목으로 등장했던 살충제, 모기장 대신에‘모기채’가 자리를 메우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스탠봉이 5단으로 늘어나 소지가 간편한 ‘길이조절 스텐 모기채’를 3500원에, ‘전기 해충킬러’를 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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