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부채비율 떨어질 것”

입력 2013-07-31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채 조기상환 관련 부채비율 2분기 460% 예상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발행한 회사채의 상환관련 부채비율이 2분기와 3분기를 거치면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코오롱글로벌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공사미수금 증가와 대손상각인식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말 이 기업의 부채비율은 474.8%, 올해 1분기는 491.3%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코오롱글로벌이 내달 1일 발행할 600억원의 141-1호와 141-2호 회사채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회사 측은 지난해 회사채를 발행할 때부터 포함된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 내용은 지난해 사채를 발행할 때 있었던 기존 내용이다. 이번에 정정공시과정에서 금융기관이 투자자들에게 주의해라는 항목을 넣다보니 다시 한 번 불거진 것 같다. 또 올 1분기 부채비율이 491%를 넘어서면서 우려가 더 커진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국제회계기준(IFRS)의 별도기준에 따라 부채비율이 두 반기 연속으로 500%를 넘으면 기한이익이 상실돼 작년부터 발행한 공모채 2200억원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내달 초쯤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현재까지 추정하기로는 부채비율이 460%이하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3분기에는 2분기보다 부채비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82,000
    • -0.45%
    • 이더리움
    • 3,648,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1.06%
    • 리플
    • 827
    • -2.71%
    • 솔라나
    • 215,000
    • -2.05%
    • 에이다
    • 484
    • -0.41%
    • 이오스
    • 668
    • +0.15%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1.01%
    • 체인링크
    • 14,720
    • +0.34%
    • 샌드박스
    • 369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