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영씨 세계 3대 인명사전 올라

입력 2013-07-3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생물 유전체 연구 기여

고생물 유전체 연구자인 신지영(38)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학예연구관이 세계 유명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3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신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간하는 ‘국제인명사전’ 2013년 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두 사전 모두 미국인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신 연구관은 뼈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정보 추출을 위한 방법론적 개선 연구, 조선시대 회곽묘 출토 미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과 같은 분야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꾸준히 게재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과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과거 식생활을 복원하는 연구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문화재청은 평했다.

한편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신 박사는 연대 대학원에 진학해 분석화학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고고과학(골화학 분석)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신 박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에 근무하며 ‘고생물 유전체 및 안정동위원소 정보 복원 연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48,000
    • +2.31%
    • 이더리움
    • 4,124,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0.67%
    • 리플
    • 771
    • +1.05%
    • 솔라나
    • 278,300
    • +2.92%
    • 에이다
    • 617
    • +10.38%
    • 이오스
    • 663
    • +3.11%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650
    • +2.15%
    • 체인링크
    • 19,020
    • +9.37%
    • 샌드박스
    • 370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