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0.5% 인상"

입력 2013-07-3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 인상요인 반영… 가구당 평균요금 116원 증가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0.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6.2%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의 인상요인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은 매년 5월1일자로 산정, 소비자요금에 반영하게 돼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연중 수요가 가장 적은 8월에 조정했다는 것이 산업부 측의 설명이다.

평균 0.5% 인상을 골자로 한 이번 요금조정으로 가구당 8월 평균요금(주택용)은 현재보다 약 116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8월 가구당 평균요금은 1만948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도매공급비용은 전년 대비 3289억원 증가한 2조3624억원이다. 지난해 도매공급비용 정산분인 2316억원, 미공급지역 배관 건설사업 684억원 등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도 올해 도매공급비용(1.2829원/MJ)은 최근 5년간 평균(1.3519원/MJ)과 대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 인상을 최소화하고자 업무추진비, 여비교통비 등 사업성·소비성 경비의 약 12%에 해당하는 65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본부장 이상 간부들도 올해 기본급 인상분의 2.89%를 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11,000
    • -1.17%
    • 이더리움
    • 3,481,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81,500
    • -2.55%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6,800
    • +1.85%
    • 에이다
    • 484
    • -4.16%
    • 이오스
    • 650
    • -2.84%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
    • 체인링크
    • 15,600
    • -6.25%
    • 샌드박스
    • 366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