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美 원유 수송시설 확충, 국제유가 안정"

입력 2013-07-28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내 원유 수송·정제시설이 늘면서 국제 유가도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광우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8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디스카운트 축소, 국제유가에는 긍정적 신호'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원유수송의 병목현상(유통 정체현상)이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석유수입을 감소시켜 국제석유 시장의 수급사정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미국산 WTI는 브렌트유, 두바이유보다 가격이 낮았다. 이는 미국 내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원유 재고가 쌓이며 가격이 약세압력을 받아왔기 때문.

그러나 최근 WTI 집결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부터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 걸프연안까지 송유관이 확충되며 WTI의 재고는 줄고, 유가는 오르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WTI 가격 상승이 다른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미국의 석유수입이 줄어들며 국제유가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46,000
    • +2.24%
    • 이더리움
    • 3,11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23,000
    • +3.2%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74,300
    • +0.4%
    • 에이다
    • 462
    • +1.76%
    • 이오스
    • 653
    • +4.1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0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43%
    • 체인링크
    • 14,080
    • +1.66%
    • 샌드박스
    • 0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