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비하' 오선화, 한국 입국 거부당해 일본으로 돌아가

입력 2013-07-28 10:43 수정 2013-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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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한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 귀화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씨가 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28일 산케이(産經)신문은 오선화 씨는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가 나지 않아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오선화 씨는 25일 발간된 국우성향 잡지 '사피오'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인들은 한글 우월 주의에 한자를 잊어 大韓民國조차 쓰지 못한다"며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독서량이 적어 40% 이상이 연간 책 1권도 읽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한글 우대 정책이 세대 간 문화 단절을 불러왔으며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폈다.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난 오선화 씨는 1983년 일본에 넘어갔다. 이후 일본 극우 세력을 따라다니며 한국을 비난하는 책 등을 썼다.

특히 2005년 3월에는 일제 식민통치가 조선 경제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망언을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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