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유출 소식에 네티즌 '시끌'…"한국 사람들,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입력 2013-07-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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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유출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포털과 각종 SNS를 통해 네티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SBS 뉴스화면 캡처

트위터 아이디 @kyung***는 "미국에 있을때 일본 방사능 때문에 한국 걱정을 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내 주변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 놀라울 따름이다"며 "고등어와 표고버섯이 피해야 할 음식 1위라는데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도 훨씬 주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이용자 @stars*** 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나오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 공항에서는 한국관광객들에게 후쿠시마산 버찌를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디 @tpfflsk***는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여행 싸졌다고 좋다고 할 게 아니다.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 @junhon***는 "일본 방사능 수치는 세계적인 민폐다. 이번 사건은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건에 이은 초대형 사고로 일본은 지금 초비상 상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주부터 뿜어져나오기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수증기에서 시간당 2170m㏜(밀리시버트)의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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