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0.25% ↑

입력 2013-07-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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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 지표가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아시아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25% 상승한 1만4695.11을, 토픽스지수는 0.12% 오른 1217.9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6% 상승한 2010.0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9% 오른 8169.6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2% 오른 3234.9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3% 상승한 2만1573.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연준이 경기부양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미국의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해 508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8만 채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의 투자전략 총책임자는 “출구전략 시기 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몇 달 전보다 출구전략이 시장에 미치는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서는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가 1.51% 상승했다. 일본전기통신업체 KDDI는 1.33% 올랐다. 철강기업인 신일본제철은 토요타자동차의 납품 가격을 1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2.68% 뛰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회사 2분기 영업이익이 7% 증가했을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2.44%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의 긍정적 경제 전망에 상승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한선은 7%”라고 말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과 차이나반케는 각각 1.22%, 2.12% 상승했다.

중국통신업체 ZTE는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10.0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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