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어닝시즌 맞아 기업 실적 발표 잇따라…애플 ㆍ페이스북 주목

입력 2013-07-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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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2~26일) 뉴욕증시는 2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으로 향방을 좌우될 전망이다.

지난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의회 발언으로 연준이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한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번 주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제너럴일렉트릭(GE),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등 주요기업의 실적호조로 다우와 S&P는 상승했다. 특히 S&P 500의 104개 기업 중 65%가 지난 19일까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보·기술(IT) 업계를 대표하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밑돌면서 주 후반 3대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주간 단위로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0.51∼0.71%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35% 하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IT업계 대표주자 애플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애플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적 문제로 아이워치 공개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2분기 순익은 21% 이상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성장은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IT와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실적을 잇달아 발표한다.

22일에는 맥도날드, 넷플릭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23일에는 AT&T, UPS, 록히드 마틴, 웬디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24일에는 페이스북, 포드자동차, 보잉, 다임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펩시코, 캐터필러, 비자, EMC, 나스닥OMX, 25일에는 유니레버, SAB밀러, D.R호튼, 제너럴모터스(GM), 아마존닷컴, 닛산, 3M, 스타벅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신규주택과 기존주택 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22일에는 6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전달인 5월 4.2% 급증에 이어 6월에는 0.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에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신규주택 판매가 발표된다. 25일은 6월 내구재 주문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일은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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