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온종일 냉방… 피부는 목 마르다

입력 2013-07-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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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입술에 수시로 보습 에센스… 스킨케어 마지막 ‘데이크림’ 필수

에어컨은 피부의 최대 적이다. 학교, 지하철, 버스, 사무실 등 온종일 접하는 에어컨 바람은 여름철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밖은 습하고 안은 건조한 무더운 여름,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철 냉방 환경에서 견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피부 표피층의 수분함량이 10~15% 정도 돼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와 입술에 보습 에센스나 수분크림을 발라 건조함을 막아야 한다. 스크럽제와 각질 제거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제를 이용해 때를 미는 것은 피부의 각질층과 지방막을 완전히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한다. 민감한 피부일수록 각질제거를 피하고 꼭 필요로 한다면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면서 3분 이내에 보디로션이나 오일, 크림 등을 발라야 한다. 특히 AHA(알파하이드록시애시드) 성분이 들어 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면 각질도 정돈되고 보습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메이크업 전에 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데이크림을 발라 수분 보호 장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유분이 많은 제품은 실내에서 먼지와 뒤엉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 2~3회 정도는 마스크 또는 워시 오프(wash off) 타입의 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명환 피부과 전문의는 “낮은 실내온도 탓에 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이 저하되고, 에어컨으로 실내가 건조해면서 피부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 점점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며 “바깥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25도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셔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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