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19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학부모와 학생 400여명과 함께 ‘에너지 문화 체험 캠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원자력 및 에너지 관련 기관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취지로 준비됐다.
캠프 첫날엔 서울을 포함한 전국 5개지역에서 출발해 고리원전, 대구 강정고령보, 무주 양수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과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시설 등을 견학한다. 오후에는 상록리조트에서 입소식 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첫 만남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두 번째 날인 오는 20일 오전엔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자력발전계통도 만들기와 에너지의 소중함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