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레드카펫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는 노출의 여왕이다. 레드카펫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출 스타는 누가 있을까.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에서 오인혜는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끌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오인혜는 “사진 한 장이라도 찍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소문 끝에 소개로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행사에서 영화 ‘닥터’로 주목받고 있는 배소은은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물결무늬 장식으로 가슴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려진데다 드레스 컬러도 피부톤과 흡사해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및 레드카펫 행사에서 하나경은 가슴골이 드러나는 아찔한 노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위에서 넘어져 화제를 모았다. 하나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미끄러져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해명했다.
18일 열린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의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여민정은 드레스의 어깨끈이 풀리면서 가슴을 노출하는 사고를 냈다. 이뿐만 아니라 여민정은 지나친 드레스의 옆트임으로 안에 입은 검은색 속옷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여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민정, 핫팬츠일거라 생각했지만 아예 대놓고 팬티노출이라니” “여민정 가슴노출 적나라하다” “여민정, 드레스 노출사고 진짜일까?” “여민정, 제2의 오인혜가 되고 싶었나” “여민정, 오인혜-배소은-하나경 잇는 노출스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