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공인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우측부터) ㈜한진 신환산 전무, 관세청 부산경남본부 차두삼 세관장.
한진은 관세청으로부터 AEO(종합인증우수업체) 하역업체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한진은 지난해 AEO인증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 등 3개 부문 획득에 이어 물류부문에서 AEO인증 4개를 보유한 최초 기업이 됐다.
한진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모든 공급망에 대한 물류보안 강화는 물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앞세워 차별화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진은 지난 5월 미국 대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 인증을 취득하는 등 물류보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한편, 세계관세기구(WCO)의 위험관리 국제표준인 AEO 인증은 관세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FTA)과 함께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축으로,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캐나다 등 55개국에서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