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가 2분기에 14억1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1.27달러로 전분기의 1.15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은 82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의 80억 달러에서 4% 증가했다.
팩트셋이 추산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과 매출 전망치는 각각 1.22달러와 83억 달러를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아멕스의 주가는 이날 1.88% 하락한 76.8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2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