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베이비’ 경제효과만 3억8000만 달러?

입력 2013-07-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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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AP뉴시스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출산을 앞두고 ‘로열 베이비’출생을 기다리며 영국 전역이 기대에 부풀어 있다. 왕세손비의 아이는 성별과 관계없이 출생과 동시에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오르게 된다.

‘로열 베이비’로 인한 경제 효과는 3억8000만 달러(약 42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영국소매연구센터에 따르면 ‘로열 베이비’와 관련된 완구와 기념품 시장 규모는 1억2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수의 영국인이 왕손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고급 호텔이나 클럽에서 파티를 열고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 영국소매연구센터는 왕손 탄생 축하를 위해 영국인들이 먹고 마시는 데 약 8700만 파운드(약 1473억원)를 쓸 것으로 예측했다.

‘로열 베이’비 효과는 특히 유아용품 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미들턴 따라하기’를 원하는 부모들로 개당 25달러인 최고급 기저귀 등 고급 육아용품 수요는 물론 ‘로열 베이비’ 의미를 담은 아기 옷이나 다양한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수제 쿠키는 60달러, 왕관 모양의 식빵은 45달러, 영국 국기와 함께 왕관을 쓴 아기가 그려진 아이폰 스마트폰 케이스는 3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로열 베이비’와 관련된 상품들이 다소 비싼 가격에 책정됐지만 수요가 꾸준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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