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섭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달 초 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IBK저축은행(옛 예솔저축은행)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정만섭 전 부행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1957년생으로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서부지역본부장·신탁연금본부장·IB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은 본사를 울산에서 부산으로 바꾸고 이달 중 정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IBK저축은행은 부산에 가장 많은 영업점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경남·대구·대전 등 전국 11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